[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식물원은 자생식물 보급 확대를 위해 서울식물원-국립생물자원관 간 업무협약을 18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식물원과 국립생물자원관은 자생식물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다양한 자생식물을 보급해나갈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생식물자원 정보공유 및 보급, ▲전시·교육을 통한 자생식물 인식 제고, ▲공동워크숍 개최, ▲생물다양성 보전 관련 시설 및 장비 공동활용 등에 대한 것으로 양 기관이 함께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생물자원관으로부터 분양받은 동자꽃, 갯패랭이, 구절초, 꿀풀, 섬초롱꽃, 섬기린초 등 자생식물 6종(150,000립) 씨앗도 올해 5월부터 서울식물원 씨앗도서관을 통해 시민들에게 분양될 예정이다.
박미성 서울식물원장은 “자생식물에 대한 보급과 연구를 위해 국립생물자원관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며, “자생식물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널리 보급될 수 있도록 국립생물자원관과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고 연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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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96993기사등록 2024-04-18 10:4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