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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즐랜드 주정부가 주 내의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대상으로 내년부터 주 4일제 수업 방안을 시험적으로 도입할 방침이다.
퀸즐랜드 주교육당국은 전체 교장단회의를 통해 ‘1주일에 하루를 가정학습의 날’로 혹은, 주 4일제 수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각 학교의 자율에 맡기기로 합의했다.
언론에 공개된 퀸즐랜드 주 공립학교 혁신 청사진에 따르면 ▶교사 가용력 ▶교직원 웰빙 ▶학생들 웰빙을 고려해, 학교 별 수업일수나 등하교 시간 등을 학교장의 재량에 맡기게 된다.
이를 위해 학교장들은 주당 수업일 단축을 위해 보충수업을 실시하게 될 경우나 등하교 시간을 각각 30분 이상 변경할 경우 학생들에 대한 통제, 등하교 교통 문제, 학부모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적극 고려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새로운 수업 방식 관련 규정은 전체 학교에 일률적으로 적용하거나 부분적으로만 시행해도 무관하다는 원칙도 세워졌다.
퀸즐랜드 중학교 교장협회(QSAP)의 마크 브레켄리지 회장은 퀸즐랜드주 유력 일간지 더 쿠리어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정부 측이 마련한 혁신 청사진에 별다른 반론이나 우려는 없는 상태”라고 언급했다.
더 쿠리어 메일 보도에 따르면 주 내에서는 이미 이 같은 주 4일제 수업을 시험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공립학교가 다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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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93454기사등록 2023-11-16 15: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