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선 넘은 자들을 향한 통쾌한 한방으로 압도적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용감한 시민’이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는 신스틸러 3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용감한 시민’은 불의는 못 본 척, 성질은 없는 척, 주먹은 약한 척 살아온 기간제 교사 ‘소시민’이 선을 넘어버린 안하무인 절대권력 ‘한수강’의 악행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통쾌한 이야기.
개봉과 동시에 실관람객들의 높은 평점을 지속하며 입소문을 이어가고 있는 ‘용감한 시민’의 호평 포인트는 통쾌한 스토리와 액션,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이다. 폼 미친 열연으로 스크린을 압도하는 신혜선, 이준영, 박정우, 박혁권, 차청화와 함께 유쾌한 웃음을 전하는 신스틸러 3인도 영화의 흥행과 함께 주목받고 있다.
먼저, 이찬형은 ‘소시민’의 절친한 동네 동생이자 경찰인 ‘이권중’ 역을 맡아 ‘소시민’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뒤에서 그를 지지하는 ‘츤데레’ 면모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훈훈한 외모로 신혜선과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인 이찬형은 넷플릭스 시리즈 ‘이두나!’, tvN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열아홉 해달들’ 등의 작품에서 특유의 풋풋하고 싱그러운 이미지를 선보여온 배우로 ‘용감한 시민’을 통해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매력을 선보인다.
영화의 ‘구멍 없는 연기’를 완성시키는 또 다른 신스틸러는 ‘병진’ 역의 배우 배현준이다. ‘병진’은 무영고등학교의 학생으로 극 초반에는 구김 없는 쾌활한 학생으로 등장하며 귀엽고 발랄한 행동으로 웃음을 만든다.
하지만 극이 진행되면서 ‘한수강’ 패거리의 학폭 피해자였음이 드러나고, ‘소시민’의 비밀을 지키며 ‘소시민’을 ‘마이 히어로’ 라 부르는 장면은 잊지 못할 감동을 전한다. 배현준은 건강하고 밝은 모습과 그 이면의 아픔을 넘나드는 ‘병진’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있다.
마지막으로 치킨집 사장 ‘서상우’ 역의 배우 이중옥도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빛낸다. ‘서상우’는 ‘소시민’의 아버지 ‘소영택’(박혁권 분)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는 치킨집의 사장으로 과거 ‘소영택’과 복서 시절을 보냈던 인물이다.
‘서상우’는 ‘소영택’과 티격태격하면서도 남다른 친분을 나누며 유쾌한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더해 ‘한수강’ 패거리에게 괴롭힘을 당하는 ‘고진형’(박정우 분)에게 도움을 주고 지켜주려는 따뜻한 모습까지 보인다.
앞서 유수의 작품에서 개성 강한 캐릭터를 현실적으로 그려내 몰입도를 높여온 이중옥은 ‘용감한 시민’에서도 시선을 뗄 수 없는 연기력으로 영화의 호평에 힘을 더하고 있다.
한편, 영화 ‘용감한 시민’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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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93170기사등록 2023-11-07 20:4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