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신보경 기자] 여야 국회의원이 모인 초당적 정치재혁 의원모임이 3일 선거제도 개편 논의를 위한 전원위원회를 열었다.
현장에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해 조해진 국민의힘 의원,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 여야 각 중진 의원들을 비롯해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전원위 회의에서는 내년 22대 총선을 앞두고 향후 위원회의 운영 방안이 주요 핵심 의제로 등장했다, 아울러 선거제 개혁에 대한 여야의 필요성 인지를 다시한번 확인하기도 했다.
위원회를 주재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선거제를 고쳐보자는 절박한 마음을 가진 의원들이 이 자리에 온 것으로 안다, 꼭 성과물을 내기를 바란다”며 관련 다짐의사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22일 정개특위 차원에서 의결된 국회의원 선거제도 개선 결의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전원위 내에서 각 4차레에 걸쳐 이뤄질 종합토론 주제를 정하기도 했다.
이날 전원위가 정한 주제는 1일 차(10일) 비례대표제, 2일 차(11일) 지역구제, 3일 차(12일) 기타 쟁점, 4일 차(13일) 종합토론을 진행하기로 여야 간사 간 합의한 바 있다.
김 의장은 특히 오는 10~13일까지 총론, 각론, 전문가 질의응답, 종합토론 순으로 각각 하루씩 토론을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뿐만 아니라 전원위 결의안 초안 작성을 담당할 전원위 간사단 구성 또한 제안하며 관련 절차 추진에 속도를 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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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85900기사등록 2023-04-03 20:33: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