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가 ‘교사 대 아동비율 축소’, ‘서울형 전임교사 지원’ 등을 통해 보육현장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있는데 이어, 이번엔 보육교직원의 실질적 권익증진과 권리보호를 위한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을 첫 운영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14일 오세훈 시장이 발표한 ‘서울시 보육 중장기 마스터 플랜’에 따른 것이다.
시는 보육교직원들의 정서관리와 보육현장에서 일어나는 노동‧법률 문제 해결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에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을 마련하고, ▴심리 ▴노무 ▴법률 3개 영역에서 각각 심리상담사, 노무사, 변호사가 전문적인 상담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상담은 서울시 보육교직원 누구나 홈페이지 또는 전화(02-772-9813, 1644-9060 내선⑥)를 통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 대면·유선상담은 화~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온라인 게시판을 통한 상담도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교직원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다”며, “보육교직원 안심상담실을 통해 보육교직원의 권익이 실질적으로 보장되기를 바라며, 보육교직원이 안심하고 보육에 전념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해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특별시 서울이 만들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dt2018@daum.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68025기사등록 2022-04-27 08:5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