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경 메이크업 아티스트
어머니들에게 질문한다. 지금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무엇인지, 만약 옛 소녀시절로 돌아간다면 가장 신경 쓰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이 질문에 모두 ‘피부’라고 답한다.
그렇다면 어머님들이 딸들에게 본인이 했던 고민을 물려주지 않으려면 지금부터라도 신경써주고 관리해주어야 건강하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아이들이 자라서 성인이 되어 스스로 관리를 할수 있기 전까지는 청소년 기의 피부 관리는 어른들의 몫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화장도 가르침이 필요하다. 제품 구별부터 바르는 방법까지 모든 과정이 말이다.
경험이 없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제품을 사준다고 해서도 방책이 아니면 각자 피부에 잘 맞는 제품을 선택해주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잊지 말아야할 필수 제품은 자외선과 미세먼지에 자주 노출되는 요즘, 자외선 차단제와 기초 제품은 꼭 챙겨두어야 한다.
기초 제품도 중요하지만 청소년들의 건강한 메이크업에는 ‘엄마와의 충분한 대화’가 필요하다.
대중 매체인 TV와 유투브, 소셜 네트워크 등을 통해 뷰티 관련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는 때에, 아이들은 그 정보를 적극적인 믿고 따를 수 있다.
이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정보의 옳고 그름을 식별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
이처럼 마음을 열고 서로 대화를 나누다보면 아이도 엄마가 열려 있고 깨어 있음을 느낄 수 있고 더 나아가 예쁘고 건강한 화장이 무엇인지를 배우게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내가 하는 메이크업은 아름다움을 넘어선 자신감이다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원경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6694기사등록 2021-10-22 15:0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