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중장년의 조기 퇴직·은퇴 및 기대수명의 확대로 구직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중장년에 적합한 직무를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일자리 발굴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이러한 수요에 발맞춰 민간과 공공자원이 긴밀하게 연계된 50+세대 맞춤형 창업 및 일자리 지원을 추진 중이다.
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발굴·지원의 일환으로 재단은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하여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와 ‘무재고 온라인 판매 셀러’ 양성 사업을 마련, 참여자를 모집한다.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 양성 사업은 한옥고택의 전통문화가치 보존을 위한 관리사 양성 및 일자리 연계 사업으로, 한옥고택관리사협동조합과 협력해 추진한다.
‘무재고 온라인 판매 셀러’ 양성 사업은 무재고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과 상품 판매를 하는 1인 창업 모델이다.
창업 초기 비용 및 상품의 사입 없이 매출 발생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직접 배송을 하지 않기 때문에 공간적 제약 없이 어디서나 업무처리가 가능하다.
50+세대가 손쉽게 이해하고 접근할 수 있도록 온라인 상품 판매 및 쇼핑몰 구축·운영 전반에 특화된 교육과 실습, 1:1 맞춤 컨설팅 및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특히 창업 초기 온라인 시장 진입의 어려움을 덜고자 각종 솔루션(S/W셀러툴, 상품가공툴 등) 및 인큐베이팅 공간을 교육기간(2개월) 동안 제공한다.
이 사업은 유료로 진행되며, 기존 교육비는 월 60만원이나 민간·공공의 자원 분담을 통해 1인당 월 22만원으로 진행된다.
‘신중년 한옥고택관리사’와 ‘무재고 온라인 판매 셀러’ 양성 사업에 지원하고 싶은 사람은 50+포털(50plus.or.kr)에서 자세한 모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해우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 직무대행은 “취창업을 희망하는 50+세대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돕기 위해서는 적합한 직무 발굴 및 그에 맞는 역량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다양한 공공 및 민간 전문기관과 협력, 50+세대에 꼭 맞는 일자리 모델을 만들어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긍정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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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50968기사등록 2021-07-02 16:3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