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다.
적용 시기는 오는 11월 19일 0시부터이며, 서울과 경기는 2주간 시행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17일 중대본 회의에서 “국민 절반 이상이 밀집한 수도권의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며 최근 일주일 동안 수도권에서만 하루 평균 백 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단계 격상을 발표했다.
단계가 격상되면 식당, 카페, 결혼식장 등 대부분 다중이용시설 입장 인원이 제한된다.
아울러 종교활동이나 스포츠경기 관람 인원도 30% 이내로 줄어든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관련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4일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30명이다. 누적 감염 확진자는 2만 8,998명이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지역사회에서의 발생이 202명, 해외 유입이 28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87명, 경기 38명, 인천 12명, 광주 18명, 전남 16명, 강원 13명, 충남 9명 순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도 28명으로, 이중 8명은 입국검역 단계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20명은 지역에서 확인된 바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인원 494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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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1944기사등록 2020-11-17 13:4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