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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NSW 주내의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020년 대학입학시험 HSC의 필기고사가 20일 시작됐다.
영어 시험으로 시작된 올해의 HSC 필기고사는 11월 11일까지 실시되며 총7만6310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HSC의 120여개 과목 중 유일한 필수 과목인 영어 시험은 기존의 표준 영어( English Standard), 고급영어(Advanced)와 더불어 지난해 처음 도입된 영어학(English Studies) 그리고 명칭이 바뀐 제2 외국어 영어(English as an Additional Language or Dialect) 등의 과목으로 나뉘어 실시됐다.
올해 시험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안전수칙에 따라 고사장마다 철저한 소독과 수험생의 개인위생 대책이 마련됐다.
고사장의 최대 인원은 75명으로 제한되며, 75명 넘는 인원이 동시에 시험을 치러야 하는 부득이한 경우에는 별도의 공간이 구비된다.
사라 미셸 주 교육장관은 “모든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할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올해 필기 시험은 총 120개 과목에 걸쳐 총 350시간 동안 실시되며, 해외에서도 350명의 학생이 응시하고 있다.
HSC 채점에는 5500명의 12학년 교사들이 동원되며, 총 6차례의 1차 채점에 이어 이후 또 다시 3차례에 걸친 최종 점검 작업을 거치게 된다.
이번 시험 결과는 12월 18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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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1087기사등록 2020-10-23 15:4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