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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광역권 주민들의 호주 최북단 노던 테러토리 방문이 전면 허용된다.
이로써 시드니를 비롯 뉴사우스웨일스 주민들은 노던 테러토리를 방문해도 2주간의 의무적 자가 격리 규정에서 제외된다.
노던 테러토리 보건당국은 지난 7월 17일 시드니를 코로나19 감염 온상지로 지정하고 방문을 제한해왔다.
노던 테러토리 보건당국은 최근 뉴사우스웨일스 보건당국과 장시간의 논의 끝에 방문 전면 허용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현재 노던 테러토리에서 자가 격리 상태에 있는 다수의 시드니 주민들 역시 오늘부터 자가 격리 조치로부터 해제된다.
노던 테러토리 정부는 또 11월 2일부터 멜버른 광역권 이외의 빅토리아 주 지방 거주자들의 노던 테러토리 방문을 허용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16일부터는 뉴질랜드인들의 노던 테러토리 방문도 자유화된다.
노던 테러토리 관광업계는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경계 조기 개방을 강력히 촉구해왔다.
한편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는 어제 저녁 8시 기준으로 하루 신규 확진자 수가 3명 나왔으며 이 가운데 지역 감염자가 2명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뉴사우스웨일스 주와 퀸즐랜드 주의 경계선 개방 여부를 두고 두 정부 간의 설전은 이어지고 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안 주총리와 브래드 해저드 수석 의료관은 “‘주 경계를 개방하려면 28일 동안 지역 감염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아야 된다’는 조건을 내건 퀸즐랜드 주정부의 입장을 현실성이 결여된 탁상공론식 발상이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반면 퀸즐랜드 주정부는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완강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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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40943기사등록 2020-10-20 14:09: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