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서울시는 3,500포기의 우리 딸기 ‘설향’을 직접 수확하고, 수확한 딸기로 잼도 만들어보는 ‘딸기체험교육’에 참여할 사회복지시설 30곳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서울시는 도심 한복판에 다양한 농업 환경을 조성, 시도하고 있다. 비단잉어를 활용한 아쿠아포닉스 231㎡를 조성하여 채소를 기르고, 딸기체험농장 1,190㎡를 조성해 친환경 농법을 활용한 딸기 재배를 진행 중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딸기 양액재배시설과 아쿠아포닉스 시설재배장 견학, 딸기 수확, 딸기를 주제로 한 공예품 만들기, 딸기잼 만들기, 딸기잼 시식 등이 진행된다.
조상태 서울시 농업기술센터장은 “도심 한복판에서 딸기 수확을 해보는 경험으로 친환경농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효율을 높이고, 건강한 먹거리를 수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친환경농법을 시도해보는 공간이 농업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소재의 사회복지시설이라면 참여 가능하고, 3월 10일부터 3월 13일까지 서울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딸기 체험 시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안내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과(02-6959-9353)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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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1979기사등록 2020-03-09 15:3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