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복지재단內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5일부터 ‘2020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을 연간 운영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지리적, 신체적 제약 등으로 지역센터를 내방하기 어렵거나, 센터를 알지 못하는 금융취약계층을 위해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을 운영해왔다.
올해부터는 시민의 접근성 향상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찾아가는 상담을 원하는 기관을 대상으로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5개 기관을 선정했다.
가계 빚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민은 2월부터 12월까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의 지역센터를 방문하지 않더라도 다음 6개 기관에서 금융복지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는 지난해에도 서울회생법원과 고용복지+센터 등에서 총 223회의 찾아가는 금융복지상담을 실시했으며, 645명 서울시민에게 소비·지출관리 상담, 채무조정 상담, 복지서비스 지원 등의 1대1 금융복지상담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박정만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센터장은 “가계부채가 고민이면서도 센터를 알지 못하거나 방문이 어려운 서울시민이 존재하는 한, 현장형 상담은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부터는 가계 빚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울시민을 한 분이라도 더 만날 수 있도록 상담을 유치한 기관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형성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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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30824기사등록 2020-02-04 12: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