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향후 3년간 4만명 규모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180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8일 삼성은 이른 바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을 발표하며, ▲신규 투자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미래성장사업육성 등을 공개했다.
언급한 투자 확대 및 일자리 창출 분야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협력을 늘려 성장을 일구겠다는 전략이다.
투자가 집중되는 반도체는 기존의 PC와 스마트폰에 이어 미래 AI (인공지능), 5G, 데이터센터, 전장부품 등 까지 확대된다.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는 최근 개관한 경기 평택 등 국내 생산거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AI·5G·바이오·전장부품 등 4대 미래 성장사업에는 약 25조원이 투자되며, 이를 통해 일자리 4만개 이상을 창출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청년 일자리 또한 오는 2021년까지 3년간 최대 2만명 규모로 고용 인원을 늘릴 방침이다.
고용 규모는 국내 130조원 투자에 따라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및 미래성장산업 투자에 따른 고용 유발 40만명, 생산에 따른 고용유발 30만명으로 총 70만명 고용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삼성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스마트 팩토리 지원’ 하에 5년간 총 1천 100억원으로 중소 기업 2천 500개사와의 상생 협력을 이끌 계획이라고 설명헀다.
또한 협력사 지원 프로그램을 최대 3차까지 확대해서 총 7천억원 규모의 협력사전용펀드를 조성할 전망이다.
강인범 기자 noah9191@gmail.com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18734기사등록 2018-08-08 16:27: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