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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한국음식협회(회장 김영길)는 7월 16일부터 2주간 시드니 한식당 종사자교육이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의 지원과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한식세계화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음식의 호주 현지인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컨텐츠 발굴 및 시드니 한식당의 경영 능력과 경쟁력 향상에 중점을 뒀다.
교육은 시드니 지역의 한식당 종사자를 대상으로 경영, 서비스, 조리 부문에 걸쳐 이뤄졌으며, 박형의 한국외식정보(주)대표의 불확실성 시대 외식업 성공 경영전략, 국내외 외식선업 동향 및 한식 트렌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호주 한식당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갖춰야 될 분야별 경영 전략을 제시했다.
또한 호주 비즈니스 관련 법규에 따른 호주 한식당들의 경영능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홍진희 변호사(비즈니스법), 김남정 변호사(노동법), 윤석헌 변호사(위생법), 서유석 회계사(세법, 회계관리)의 분야별 교육도 진행돼 만족도를 높였다.
박영희 부산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조리 교육 과정은 외국인이 선호하는 평창동계올림픽 한식 메뉴와 한식 단품 메뉴를 활용한 덮밥 등을 선보이며 지난 해에 이어 수강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참석자 이옥화(먼데이 모닝 레스토랑 대표)씨는 “한식은 다양한 식재료를 사용해 맛을 내는 변화무쌍한 음식”이라면서 “식품영양학적으로 세계적인 건강식이라는 점을 영업전략으로 삼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길 호주한국음식협회장은 ““글로벌 한국의 성장동력으로서 한식은 전통도 중요하지만 세계인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한 메뉴의 간소화와 퓨전화, 현지인에 맞는 체계적인 교육과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주한국음식협회에선 한식당 경영활성화와 조리능력 향상을 위해 보다 체계화된 교육프로그램을 해마다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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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18434기사등록 2018-07-26 20:4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