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북특사단과의 면담에서 4월말 남북정상회담 개최 및 체재 보장이 이뤄진다면 비핵화도 용인 가능한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미국에서는 '환영한다'는 긍정론과 '아직 장밋빛 전망은 이르다'는 회의론으로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 6일, 백악관 공식 입장을 낸 성명에서 “북한과의 대화 방향이 어디로 향하든, 우리의 결의는 확고할 것(Whichever direction talks with North Korea go, we will be firm in our resolve).”이라고 밝혔다.
북미 대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북의 입장에 진정성에 의문을 갖는 모습이다.
펜스 부통령은 "미국과 동맹국들은 김정은 정권이 핵 개발을 그만둘 때까지 최대한의 압박 제재를 가할 것 (The United States and our allies remain committed to applying maximum pressure on the Kim regime to end their nuclear program.)"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든 사항은 테이블 위에 놓여져 있고, 김정은 정권이 비핵화를 향한 신뢰있는, 검증된 구체적 단계를 밟아가는 모습을 보이기 전까지 우리의 자세는 변함이 없을 것 (All options are on the table and our posture toward the regime will not change until we see credible, verifiable, and concrete steps toward denuclearization)"이라며 대북 제재의 수위는 여전히 강경하게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These articles quoted "The Whites House" official news letter of ‘Statement from Vice President Mike Pence on North Korea’. WE DO NOT OWN ANY RIGHTS RELATED TO THE BRIEFING.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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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15901기사등록 2018-03-07 20:4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