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사상 최대의 대북제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지 시간 23일 오전 보수정치행동위원회(CPAC) 연설에 나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부로 북한 정권에 최대 규모의 새로운 제재를 단행할 것”이라고 발표하며 “이 제재가 효과가 없다면 제 2단계로 갈 것”이라며 강조했다.
미국이 북한에 가할 이번 제재 조치는 북한의 핵 미사일 프로그램 자금과 군대 유지에 필요한 수입품 및 연료 차단을 중점으로 이루어진다.
실제로 트럼프 연설 직후 미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북핵 개발을 위한 자금 차단 등을 위한 대북 특별지정제재대상(SDN) 명단을 발표했다.
발표된 명단에는 북한, 중국, 싱가포르, 대만 등의 무역회사 27곳, 선박 28척, 개인 1명 등 총 56개 대상이 포함되었다.
한편, 본 제재 단행 조치에 트럼프 대통령은 “전례 없는 가장 무거운 제재이며 북한이 핵 미사일 개발 프로그램 포기하도록 최대한 합박을 강화할 것이다. 긍정적인 결과가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보경 기자 boky034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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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15737기사등록 2018-02-25 10:4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