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는 오세훈표 ‘서울 어린이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기 사용이 빨라진 어린이들의 눈 건강을 지원하는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 3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서울시가 민간기업과 협력해 서울 거주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눈 검진(시력검사)과 안경 구입시 최대 20%의 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1차 접수 및 5월 2차 접수 결과, 신청자가 1만 2천 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지난해 신청자의 약 6배 규모다. 1‧2차 접수 마감 이후에도 추가 신청 문의가 쇄도하는 등 어린이 양육 가정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부터 서울시안경사회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할인 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안경점이 1,400여 곳으로 대폭 확대된 만큼 신청자 수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서울시는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수요를 반영해서 8월 14일 9시부터 3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인원 제한은 없으며, 서울시 거주 초등학생 이하 자녀가 있는 가구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14일 오전 9시부터 20일 18시까지이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s://yeyak.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신청 시 원하는 안경업체를 선택하면 되고,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신청한 안경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8월 29일에 받을 수 있다. 쿠폰 사용기한은 6개월이다. 기존에 신청했던 경우도 추가 신청할 수 있으며, 업체별 중복 신청은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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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100753기사등록 2024-08-13 09:50: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