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지난 1일 뮤지컬 배우 카이가 TV조선 <미스쓰리랑> ‘뮤지컬 배우와 함께하는 노래하며 춤추며 특집’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매주 목요일 밤 10시, 미스트롯3 TOP7 출연진과 노래방 점수 대결을 통해 전국 팬심 쟁탈전을 펼치는 프로그램 ‘미스쓰리랑’에서 넘사벽 커리어, 압도적 실력으로 주목받는 카이의 다채로운 매력들이 유감없이 드러났다.
카이는 남색 블라우스에 흰색 수트를 입어 더욱 빛나는 외모와 완벽 비율 뽐내며 안방 1열 직관하게 하는 감미로운 음색을 선보였다. 오만석, 이지훈과 함께 부른 ‘지금 이 순간’을 시작으로 미팀에서 활약하며 4라운드 전남지역의 팬심을 사로잡기 위해 조항조의 ‘인생아 고마웠다’를 가창하며 미스트롯3 TOP7 나영, 정서주와 노래방 점수 대결을 펼쳤다.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가사와 카이의 힐링보이스에 나영과 정서주를 비롯한 출연진들을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카이는 같은 팀을 응원하기 위해 무대에 함께 나와 호응하고, 출연진의 노래방 점수를 정확히 예측하여 ‘카스트라다무스’라는 별명을 얻으며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모든 라운드가 끝난 뒤 카이가 속한 팀이 우승을 차지했고 방송 끝에는 스페설 무대로 현재 공연 중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카이가 맡은 역할 ‘앙리’가 부르는 넘버 ‘너의 꿈 속에서’ 넘버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특별한 순간을 선사했다.
카이는 한국 뮤지컬배우 최초로 월드투어 리사이틀의 행보를 알려 지난 5월 뉴욕 카네기와 LA, 중국 충칭에서의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서울 공연은 1분 만에 전석 매진시키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뮤지컬 '베토벤', '지킬앤하이드', '팬텀', '벤허', ‘레미제라블', '베르테르' 등 한국 창작 뮤지컬들은 물론 다양한 라이선스 작품들까지 폭넓게 참여해 매 공연 레전드 무대를 거듭하며 관객들의 두터운 사랑과 신뢰를 받고 있다.
최근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앙리와 괴물, 1인 2역으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8월 25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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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100505기사등록 2024-08-02 15:0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