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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브랫(BRAT)으로 전 세계에 문화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팝스타 찰리 xcx(Charli xcx)와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와의 협업 트랙 ‘Guess featuring Billie Eilish’를 발매했다. 

‘Guess featuring Billie Eilish’는 찰리 xcx와 빌리 아일리시가 처음으로 협업한 곡이며, 뮤직비디오에서 사용된 수많은 브래지어와 속옷은 ‘아이 서포트 더 걸스(I Support The Girls)’ 단체에 기부되었다. ‘아이 서포트 더 걸스’는 여성 속옷 및 여성용품 등을 노숙자, 빈곤층에게 제공하며 그들이 존엄성을 유지하며 살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방가르드 팝과 일렉트로닉 음악을 대표하는 찰리 xcx는 지난 10년간 인디와 메이저 씬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팝 음악에 대한 진보적인 접근 방식으로 팝 문화의 저변을 확장하고  있다. 지난 6월, 정규 6집 앨범 [BRAT]을 발매한 이후 전 세계 소셜미디어에 밈과 챌린지를 비롯하여 최근에는 미국의 부통령 후보에게 까지도 영향을 줄 정도로 문화와 사회적 흐름을 동시에 상징하는 인물이자 앨범이 되었다.

한편, Charli xcx는 11월과 12월에 걸쳐 영국 전역의 아레나에서 최대 규모의 단독 공연을 시작할 예정이며, 오랜 협력자인 트로이 시반(Troye Sivan)과 미국 아레나에서 공동 헤드라인 투어 ‘Charli XCX & Troye Sivan Present: Sweat’를 진행할 계획이다.

whitescar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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