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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이민자 유입량 감축 방안으로 연방정부가 학생비자 발급수를 제한하고 관련 규정을 강화하기로 하면서 국내 유학산업계가 휘청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주요 언론매체들은 최근 연이어“정부의 학생비자 규제 강화정책으로 호주해외유학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는 관련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오스트레일리안 파이낸셜 리뷰(AFR)는 “정부의 조치로 해당 분야에서 일자리 2000여 개가 소멸됐다”면서“정규 대학뿐만 아니라 사설 교육기관과 유학원 등이 거센 후폭풍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그러나“현재의 실직 상황은 빙산의 일각이며, 사설 교육기관의 연쇄 폐교 사태가 본격화될 경우 올해 후반기 6개월 동안에만 추가로 6000여 명의 실직이 예상된다”고 경고했다.
호주독립대학교육협의회(ITECA)의 트로이 윌리암스 원장은 AFR과의 인터뷰에서 이처럼 강조하며“올해 후반기에만 300여 사설 교육기관들이 문을 닫게 될 것으로 보인다”는 비관적 전망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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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dailytoday.co.kr/news/view.php?idx=100139기사등록 2024-07-20 11:1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