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수원시 고색뉴지엄이 시각예술 전공 청년 작가들의 전시회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을 오는 5월 22일까지 연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경기대, 수원대 학생 작가 6팀이 참여한 가운데 6회에 걸쳐 릴레이 전시로 진행된다.
학생 작가들은 예비 작가로서 ‘나’의 활동을 소개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고색동 고향 지역을 연구한 작업, 무기력을 마주하고 극복한 이야기 등 저마다의 고민과 두려움을 직면하면서 예술로서 삶을 마주해 나가는 청년 작가들의 모습을 표현했다.
1부 ‘옛스러움을 탐구하다’(조영빈 작), 2부 ‘수동적인 인간들’(유도희 작)에 이어 3부는 ‘대비와 조화’(한정희 작, 4월 23일~29일), 4부 ‘수면 마주하기’(유예은, 4월 30일~5월 7일), 5부 ‘봄’(목정인, 여혜린, 오동훈, 유가현, 정다정 작, 5월 8~14일), 6부 ‘시작’(김승연, 류예림, 오혜성, 이서유, 최소윤, 허유진 작, 5월 16~22일)으로 전시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무궁하게 성장해 나갈 청년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전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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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4-24 21:3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