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부산시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에 신규 가입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는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별 사용량을 지난 1~2년 중 동기 대비 5퍼센트 이상 감축한 참여자에게 감축률에 따른 포인트를 부여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이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에 자발적으로 동참하도록 유도해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성화(붐업)와 시민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으며,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된다.
1차 이벤트는 지난 1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신규 가입한 시민 중 450명을 추첨해 내달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어, 2차 이벤트는 지난 5월 1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신규 가입한 시민 중 450명을 추첨해 오는 10월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은 “올해 2월 기준으로 49만 세대가 넘는 시민이 온실가스 감축 활동에 동참하는 등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에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우리시가 탄소중립 선도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 개개인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이번 이벤트를 통해 많은 시민이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분야에 신규 가입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에 가입하고자 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 에너지 누리집 또는 구·군 환경위생과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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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4-13 11:3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