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가 올해 총 3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혁신기술 발굴, 기술개발, 실증, 시장진출 등의 전 과정을 지원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신성장산업(바이오‧의료, AI, 로봇, 핀테크, 창조산업, 첨단제조, 양자) 기술사업화(183억원) ▲기술 상용화를 위한 혁신제품 및 서비스 실증(90억원) ▲혁신기술 보유 초기 기술기업 발굴․지원(18억원)에 R&D 예산이 집중 투입된다.
올해부터, 성장궤도에 오른 기업의 고속성장을 지원하는 ‘중‧장기 R&D’ 지원체계를 도입한다.
1년 단위로 지원이 결정되어, 장기적인 투자가 어려웠던 R&D 예산을 최대 4년간 지원하고, 기업 당 최대 2억을 넘기 어려웠던 예산도 최대 8억까지 상향한다.
그 동안 서울형 R&D는 단기간(1년), 소액(2억원)의 R&D 지원을 중심으로 하였으나 올해부터는 우수과제를 선정하여 4년간 최대 8억 원을 지원하도록 구조를 개편했다.
올해 선정된 신성장산업 기술사업화 R&D 과제 중 우수과제(30% 이내)를 선별하여 글로벌 진출 및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 최대 2억 원의 추가 R&D를 지원한다.
또한, 서울형 민간투자연계 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선정될 경우 2년간 4억 원이 추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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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3-14 18:2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