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캐논코리아가 국내 사진 및 영상 분야 최고 전문가로 구성한 ‘2024 캐논 마스터즈’를 공개했다.
캐논코리아는 국내 사진, 영상 분야 최고의 전문가를 선정해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제품·기술·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캐논 마스터즈(Canon Masters)’ 프로그램을 올해로 10년째 운영해 왔다.
이번 2024 캐논 마스터즈에는 사진과 영상의 경계를 넘어 모두를 아우르는 마스터즈 8인이 선정됐다.
먼저 기존 캐논 마스터즈로 활약한 △강영호 작가 △나영석 PD △노순택 작가 △이종렬 작가를 비롯해 올해는 △김보성 작가 △윤정미 작가 △정연두 작가 △엄혜정 촬영감독이 새로 합류했다.
새로 합류한 4인 모두 감각적인 시각으로 파인아트, 패션, 영화 등 각 분야에서 인정받는 전문가다.
김보성 작가는 뉴욕대학교(NYU)에서 사진과 비디오 아트로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스코히겐(Skowhegan) 아티스트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2004년부터 뉴욕에서 패션 사진 및 비디오 작업을 시작했고, 이후 서울로 돌아와 보그·지큐·노블레스 등 국내외 매체를 통해 패션의 로맨틱 판타지를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으로 대중에게 이름을 알렸다.
2012년에는 FGI 세계패션그룹 선정 올해의 패션저널리스트로 선정된 바 있으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패션사진과 패션필름 분야에서 작업을 이어왔다.
윤정미 작가는 2006년에 미국 뉴욕의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School of Visual Arts)에서 사진 전공으로 석사학위(MFA)를 취득했다.
이후 2007년 ‘제5회 다음 작가전작가전: 핑크 & 블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파인아트 장르에서 다양한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1999년 제1회 ‘사진비평상’부터 최근 제21회 ‘동강 국제사진상’ 수상까지 업계에서 꾸준히 이름을 알리고 있다.
정연두 작가는 오래 전부터 퍼포먼스가 직간접적으로 등장하는 사진·영상 등 미디어 작업에 주력해 왔다. 정 작가는 현대인의 일상에서 작업의 소재를 발견하고, 그로부터 파생되는 수많은 가능성을 탐구해 사진과 공연적 연출 및 영화적 형태로 창출하고 있다.
2007년 국립현대미술관 주최 ‘최연소 올해의 작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올해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국립현대미술관·삼성미술관 리움·도쿄현대미술관·뉴욕현대미술관 등 세계 주요 미술관이 정연두 작가의 작품을 다수 소장 중이다.
엄혜정 촬영 감독은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촬영 및 조명 전공으로 단편영화 ‘즐거운 우리집’으로 제59회 칸 영화제 비평가 주간 부문에 초청 받았다.
엄 감독은 다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단편 영화 ‘핑거프린트’로 미장센단편영화제에서 촬영상을 받으며 본격적인 이름을 알렸다.
또한 영화 ‘해빙’으로 첫 상업 영화를 맡은 이래 2020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인간수업’, 2023년 ‘하이쿠키’ 등 다양한 유명 작품에 촬영 감독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의 사진 및 영상 분야 전문가 8인과 함께 2024 캐논 마스터즈 활동을 펼치게 돼 영광”이라며, “캐논코리아는 2024 캐논 마스터즈 8인과 함께 캐논 제품 및 서비스로 보다 창의적인 영감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논코리아는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에 2024 캐논 마스터즈의 활동을 알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2024 캐논 마스터즈 관련 세부 정보는 캐논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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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02-06 14:09: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