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는 올해 5회째인 ‘2023 서울캠퍼스타운 창업 축제’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 일대에서 10월 31일 10시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 축제는 서울 소재 28개 캠퍼스타운 대학과 소속 창업기업이 참여한다.
‘서울캠퍼스타운’에서 발굴, 육성하고 있는 창업기업 간 상호교류를 통해 벤치마킹의 장이자, 창업에 관심있는 청년과 시민들이 기술, 산업별 인사이트를 확인할 수 있는 배움의 현장으로 운영한다.
이번 창업 축제의 주요 행사로는 ‘영어 투자유치(IR) 피칭대회'가 열린다.
시는 경쟁력있는 창업기업의 제품,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창업기업 전시부스도 운영한다. 46개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제품․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여 창업기업의 인지도를 높이고, 제품을 홍보하는 기회로 활용한다.
또한 IBK창공(創工), AWS(아마존웹서비스), 캠퍼스타운 기업성장센터, 청년취업사관학교, 동대문 청년창업센터, 관악S밸리 등 청년 창업을 지원하는 민간과 공공 정책홍보 부스도 운영한다
아이디어는 돋보이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창업기업 우수 제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행사도 진행한다. 전문 쇼호스트를 통해 5개 기업 제품만의 특징과 기능을 소개하며 판로 지원에 나선다. 행사당일 ‘11번가 LIVE11’ 플랫폼에서 1시간(15시~16시)동안 실시간 방송된다.
창업의 길을 먼저 걷고 있는 ‘선배 창업가와 소통의 장’도 열린다.
시는 창업을 준비하거나 창업에 뛰어든 청년들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경험을 나누고, 노하우를 전수받는 시간을 갖는다. 강연 후에는 ‘서울시 홍보대사 개그맨 김용명’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도 마련한다.
김태균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서울캠퍼스타운을 통해 지금까지 2,377개 기업이 창업을 했다. 경기침체 속에서도 작년 연매출액은 1,172억원을 기록하고,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학생창업기업을 배출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캠퍼스타운이 대학가의 창업 붐을 견인하고 글로벌 유니콘 기업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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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10-30 09:2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