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9월 ‘경력단절예방의 달’을 맞이해 ‘경력단절예방 실천 약속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경력단절예방 실천 약속 캠페인’은 여성의 경력단절예방 필요성을 강조하고 인식 제고를 위한 취지의 행사다. 올해는 재단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를 중심으로 경기북부 소재 24개 여성 근로자 고용 기업(요양, 식품, 의료, 서비스 분야 등), 고용노동부 의정부지청이 경력단절예방실천 약속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에 참여한 27개 민·관·공 협업체는 경력단절예방을 위한 3대 실천 약속으로 ▲지속가능한 근로환경 만들기 ▲육아휴직·돌봄휴가 활성화하기 ▲차별없는 직장문화·평등한 기회 보장하기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재단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재단 홍보채널을 활용해 온라인으로 캠페인 홍보 영상을 전파하고, 오프라인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일 의정부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2023년 양성평등 주간 기념 부대행사와 7일 양재 aT센터에서 ‘2023년 성공 취업·창업 페스타’에 참여해 경력단절 예방 홍보 이벤트도 진행했다. 6일 평택 청담고등학교에서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일환으로 진행한 ‘구직준비단계 교육 특강’을 통해 근로유지를 위한 다양한 취업전략 등도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에도 동두천시 평생학습관에서 ‘시 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경력단절예방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변승무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장은 “경력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인식개선과 더불어 제도적 뒷받침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리 경기북부광역새일센터에서는 사회적으로 기업, 유관 기관, 경기도민 등이 관심이 가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 소통으로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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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9-07 19:4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