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서울시는 ‘골목창업학교’ 5기 교육생 20명을 모집한다고 31 밝혔다.
‘골목창업학교’ 사업은 기존의 일회성·개별적인 창업 지원정책에서 벗어나, 예비창업가를 대상으로 골목창업 전 과정(이론→실습→멘토링→자금지원)을 끈김없이 종합적으로 지원하여 골목경제를 견인할 청년사업가를 키운다.
골목창업학교 지원대상은 외식 및 디저트 업종 창업을 희망하는 만 19세 ~39세 청년이며, 교육생으로 선정되면 서울골목창업학교에서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간 주 4회, 전문강사의 강도 높은 밀도 있는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사업가로서 성장하게 된다.
특히 2023년 골목창업학교 프로그램은 마케팅·홍보 전략과 콘텐츠 제작 지원, 창업 이후 사업운영실태 진단을 통한 맞춤 컨설팅 제공 등 사후관리과정을 강화하여 창업역량 및 창업 생존율 제고를 도모한다.
5기 골목창업학교 모집기간은 7월 31일부터 8월 21까지로 모집 인원은 20명이다.
서울시 소상공인종합지원포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 가능하다. 접수일 기준 서울시에 주소지를 등록 중인 만 19세~39세의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통해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구체성과 현실성 등 창업의 실현성, 지원자 창업역량 및 성장가능성, 창업 아이템 사업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여 교육생을 최종 선발할 예정이다.
박재용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골목창업학교는 창업에 필요한 이론·실습교육, 멘토링, 자금지원을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실전형 종합교육이라는 점에서 청년의 체감도가 높은 매력적인 정책”이라며 “단순 개업에서 그치지 않고, 골목경제와의 연계 및 지속가능한 운영을 지원하여 골목상권 활성화의 기초가 될 청년사업가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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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3-07-31 13:45: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