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반 R&B 디바의 계보를 잇는 티나셰(Tinashe)가 두 번째 정규 앨범 ‘Joyride’를 발표했다.
‘Joyride’에는 티나셰의 강점인 얼터너티브 알앤비(‘No Drama’, ‘Ohh La La’)부터 작년 팝 시장을 강타했던 댄스홀("Me So Bad"), 최근 힙합/알앤비 씬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운드를 강하게 일그러뜨린 음악("Joyride")까지 다양한 스타일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번 앨범을 통해서 티나셰는 다양한 장르 안에서 일관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대부분 곡의 가사는 팝의 기본 문법이라 할 수 있는 인간관계, 특히 연인 간의 관계를 그린다.
더군다나 티나셰의 보컬이 일반적인 팝 음악에서 가장 매력적인 톤을 지닌 만큼, 모든 곡은 듣는 이가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사운드로 멜로디로 가득하다.
한편 티나셰는 2014년, 데뷔 앨범 Aquarius 를 발매해 많은 음악 평론가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최고의 신인 여가수로 주목 받은 바 있다.
황태환 기자 whitescarf@hanmail.net
기사등록 2018-04-17 13:5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