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재)김포문화재단이 지난 7월 25일~26일 김포아트홀에서 개최한 국립극단 연극 <십이야> 공연이 객석점유율 95% 및 관객만족도 97점을 기록하며 성료했다.
공연은 (재)김포문화재단의 국립예술단 초청 공연 시리즈 ‘놓chill 수 없는 국립예술단 모음.ZIP’의 다섯 번째 공연으로, 국립극단의 「2025 국립극단 지역공연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유치되었다.
이번 작품은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대표 희극 <십이야>를 국립극단이 임도완 연출과 함께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불시착한 마을에서 일란성 쌍둥이 남매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해프닝을 담고 있다. 원작의 줄거리를 그대로 따르면서도 한복, 판소리 스타일의 랩, 해학과 풍자 등 한국적인 요소를 적절히 섞어 감각적인 K-스타일로 풀어내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재)김포문화재단 이계현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무더운 날씨 속 시원한 공연장에 가족들과 함께 웃으며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수 작품의 지역 유치로 온가족이 함께 문화를 향유하고 일상처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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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7-28 13:4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