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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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문화] 인천문화예술회관의 대표 브랜드 공연 <2025 커피콘서트>가 7월 16일(수) 오후 2시, 올해 다섯 번째 무대를 연다.
이번 공연은 자연의 원초적 울림을 전하는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가 꾸미며, 동구문화체육센터에서의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아냐포’는 서아프리카 말린케 부족의 언어로 ‘다 함께 연주하자’는 뜻을 지닌 이름으로, 서아프리카 전통 타악 음악인 만뎅 음악을 바탕으로 한국적 정서와 현대적 감성을 접목해 활동하고 있는 타악 그룹이다. 블루스, 재즈, 레게, 로큰롤, 힙합 등 현대 대중음악의 뿌리가 되는 아프리카 음악을 통해 경계를 허물고 사람과 예술을 잇는 활기찬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화려한 서막’, ‘소소넷’, ‘쿠쿠’, ‘태양을 두드리다!’ 등 총 여섯 개의 무대를 준비했으며, 모든 관객에게 아프리카 전통 타악기 ‘젬베’를 제공하여 함께 연주하는 관객 참여형 공연으로 꾸며진다. 연주자와 댄서가 전하는 즉흥적인 리듬과 몸짓이 어우러져, 무더위를 잊게 할 신명과 열정의 시간을 선사한다.
인천문화예술회관은 “삶 속에 음악과 춤, 흥이 가득한 아프리카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함께 젬베를 두드리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리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프리카 타악그룹 아냐포의 <아프리카 리듬과 열정을 Anya Fo!>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인천문화예술회관와 동구문화체육센터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1만5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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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7-02 17:5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