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루스소셜 ) [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 시설 3곳에 공격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현지시간 21일 트럼프 대통령은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미국이 이란의 포르도, 나탄즈, 이스파한 등 3곳에 성공적인 공격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해당 3곳은 이란 내 핵 시설의 심장부로 꼽히는 지역이며 이 중에서도 포르도는 핵무기용 우라늄 농축시설이 있는 곳이다.
포르도의 경우에는 미국 B-2스텔스 폭격기를 활용해 지하 벙커버스터를 폭파해야 시설 봉쇄가 가능하다고 여겨지던 장소다.
미 폭스뉴스는 미군이 포르도에 벙커버스터 GBU-57이 6발 투하됐다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다른 핵 시설에는 토마호크 미사일 30여 발을 발사했다고 전해졌다.
외신들은 앞다퉈 이번 미국의 이란 기습공격에 대해 외교협상은 없을 것을 가시화했다고 해석했다.
아울러 이스라엘과 이란 발(發)로 불거진 중동분쟁에 미국이 직접 개입하면서 향후 전쟁의 전개 상황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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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6-22 11: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