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문화기업 더 크리에이터스는 국악상설공연 작품 ‘진연(進宴, Jinyeon)’을 선보이며 국악 관람의 새로운 장을 연다.
이번 공연은 2025년 6월 13일부터 평일 총 3회(오전 11시, 오후 1시, 3시), 인사동의 지지대악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공연 ‘진연(進宴)’은 조선시대 궁에서 열었던 연회를 모티브로 하여 귀한 손님을 위한 제례의식과 정악, 산조음악부터 현대음악까지 선보이는 종합 국악공연이다.
하나의 공연에서 대한민국 전통예술의 다채로운 멋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다. 인사동 한옥에서 음향장비를 사용하지 않고 15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한다. 국악기의 고유 음색과 예술가의 연주를 바로 눈앞에서 관람할 수 있다.
평일 매일, 인사동에서 운영되는 ‘진연’은 전통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특히 희소식이다.
어렵지 않고 흥미롭게 국악을 관람, 체험할 수 있다. 국악을 잘 모르는 내국인 모두에게도 추천한다. 지루하거나 어렵다는 편견을 낮춘 공연이다.
‘진연’은 전통공연예술단체 지지대악(더 크리에이터스 소속)이 연주자로 참여한다.
지지대악은 2018년부터 현재까지 프라이빗 전통예술 공연을 예약형으로 운영했다.
토트넘 코치 레들리 킹, K-POP 걸그룹 로켓펀치의 다카하시 쥬리, 배우 이가은 등이 체험하며, 잊을 수 없는 최고의 유니크한 경험이라 평가했다.
지지대악은 19년, 25년에 한국관광공사의 관광벤처지원사업에 선정되어 K-ART(전통분야) 관광콘텐츠로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담당자는 “국악을 잘 모르는 내국인부터, 한국에 관심 있는 외국인까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이며, “상설공연이 관객들에게 국악에 대한 접근성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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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6-12 09:3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