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7일,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은 조은이웃연세아주소아청소년과의원과 경기도 내 아동학대예방 및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협약식은 조은이웃연세아주소아청소년과의원에서 진행됐으며 조은이웃연세아주소아청소년과의원 배기수 원장과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문상록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상호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발생 시 피해아동 지원체계 자문 △아동학대예방 및 지원을 위한 사업 협력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학대 예방을 위한 종사자 역량 강화 교육 및 홍보 △도민 대상 아동 권리 옹호 활동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하며, 경기도 내 아동의 권리 보호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 문상록 관장은 “지역사회 내에서 유기적인 협력체계 속에 상호 발전할 수 있어 기쁘다”며 “오랜 기간 동안 경기도 내 위기 가정과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지원해주심에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기도 내 아동이 보호받고 존중받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은이웃연세아주소아청소년과의원 배기수 원장은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경기도 내 지역사회 다양한 협력체계와 연계하여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은이웃연세아주소아청소년과의원은 2024년 10월에 개원하였으며 응급·긴급의료가 필요한 소아 환자들이 병원을 찾아다니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아동 전문 병원이다. 특히, 배기수 원장은 2001년 국내 최초로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전담 쉼터 건립을 주도하고 20여 년간 경기도 아동학대사례판정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아동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2년 옥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으며 지역사회 내에서 아동권리와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한편, 경기도거점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학대 대응 전문 인력 양성 △민·관 아동보호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한 지원 △광역 단위 아동보호체계 구축 △정책 제언을 통한 제도 개선 △고난도 심리서비스 품질 강화 등 학대피해 가정 및 아동학대 대응에 대한 통합적 기능을 지속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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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5-08 10:4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