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서울시가 7일 서울시청에서 세계적인 셰프이자 요리 전문가인 에드워드 리(Edward Lee)를 서울특별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은 서울의 고유한 맛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글로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한 서울시의 전략적 노력의 일환이다.
서울시는 에드워드 리가 가진 세계적인 인지도와 진정성 있는 요리철학을 바탕으로, 서울의 매력적인 음식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서울을 더욱 매력적인 글로벌 관광지로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촉패 수여 이후에는 에드워드 리와 서울시 관계자들이 함께 하는 오찬이 진행됐다. 오찬은 <흑백요리사>에서 에드워드리가 크게 활약해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두부 요리를 중심으로 마련하여 위촉을 기념했다.
뿐만 아니라, 저당, 저속노화 등 서울 사람들의 건강한 식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식단으로 서울의 미식 문화를 함께 나눈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위촉 선물로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서울색소반'을 전달했다.
에드워드 리는 위촉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서울은 음식 문화가 매우 다채롭고 풍부한 도시”라며, “앞으로 서울시 홍보대사로서 서울의 맛을 세계에 소개하고, 서울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오 시장은 “서울이 미식 대표 도시로 위상이 높아져 가는 가운데 국제적으로 저명한 에드워드 리 셰프님이 서울시 홍보대사를 맡아주셔서 정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전 세계인들이 꼭 경험하고 싶은 미식 도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좋은 활동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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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5-07 16:38: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