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인천광역시가 6일 '아이 플러스 맺어드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에 거주하는 예비부부 40쌍을 대상으로, 실속 있는 결혼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난 4월 28일부터 선착순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이며, 예비부부 중 한 명이라도 인천 시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된 40쌍에게는 인천시 공공시설 15곳을 결혼식장으로 무료 개방하고, 예식 비용도 일부(1쌍당 100만 원) 지원된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월미바다열차 평일 50% 할인, 나은병원의 종합건강검진 할인 등을 지원한다.
시현정 시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아이 플러스 맺어드림 사업이 예비부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예산에 맞춰 만족스러운 결혼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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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5-06 16:0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