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권훈 기자] 22대 총선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서울고등검찰 청사에 출석했다.
29일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는 명 씨를 오전 10시부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명 씨는 청사 전 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을 잡기 위해 경남 창원에서 서울까지 올라왔다”고 말했다.
명 씨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만남 횟수는 정확한 증거가 있는 상태에서 총 7번 이상”이라며 “오 시장 관련 수사 꼭지는 1개가 아니고 20개다”라고 강조했다.
명 씨는 김건희 여사 또한 공천개입 연루 의혹 가능성 관련 질문에는 “검찰이 압수수색을 하고 또 참고인으로서 나를 불렀다. 그 부분은 검찰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http://www.dailytoday.co.kr/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5-04-29 14: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