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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납 통행료’ 관련 피싱 문자 사기 사례 다수 보고
당국,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주의 당부
일리노이 톨웨이(Illinois Tollway)가 최근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미납 통행료’ 관련 피싱 문자 사기 사례가 다수 보고되면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톨웨이 당국에 따르면, 해당 문자들은 일리노이 톨웨이나 고객 데이터와 전혀 관련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피싱 문자 사기는 일리노이를 포함해 전국 여러 주에서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리노이 톨웨이는 공식 성명을 통해 "전국적으로 통행료 관련 문자 사기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며 "고객들은 이러한 피싱 문자를 무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자 메시지가 진짜인지 확신이 서지 않을 경우, www.illinoistollway.com을 방문하거나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 사이에 고객센터(1-800-UC-IPASS, 1-800-824-7277)로 문의해 계정을 직접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또한 피싱 문자를 받은 경우, 연방거래위원회(FTC)나 FBI 인터넷 범죄 신고센터(IC3)에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두 기관은 인터넷 범죄 관련 정보를 수집해 수사 기관 간에 공유하고 있다.
이번 경고는 올해 초에도 일리노이 지역에서 유사한 통행료 관련 피싱 문자 사기가 보고된 데 이어 다시 발생한 사례로, 당국은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 주요 피싱 문자 예시
"Illinois Tollway: You have unpaid tolls. Pay now to avoid penalties. [가짜 링크]"
"Your account is past due. Pay your toll charges immediately. Click here: [가짜 링크]"
"Final Notice: Tollway balance overdue. Make payment today to avoid legal action. [가짜 링크]"
이러한 문자는 공식 일리노이 톨웨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링크를 클릭하거나 개인정보를 입력하는 것을 절대 삼가야 한다고 당국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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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4-27 17:45: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