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대한민국 퇴행의 결정판이었다”
25일 국회를 방문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비상계엄 사태와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 등애 대해 “한국 역사를 다시 뒤로 물러나게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날 국회서 열린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참여한 문 전 대통령은 윤 정부를 향해 “지난 3년은 반동과 퇴행이 시간이었다”며 “민주당이 역대 보수정권이 남긴 퇴행과 무능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다시 전진시켜내는 것이 운명처럼 되었다”고 말했다.
문 전 대통령은 앞선 발언에 이어 오는 6월 3일 열리는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퇴행과 전진을 반복해온 역사에 종지부를 찍야할 것”이라며 “새 정부가 국민과 함께 훼손된 대한민국 국격을 회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whitescarf@hanmail.net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5-04-25 22: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