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 기획전시 「비밀의 정원」展을 개막한다고 밝혔다.
전시는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지는 공간인 김포아트빌리지 한옥마을에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잊지 못할 하루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시는 자연의 신비와 가치를 주제로 한 예술작품을 통해 관람객에게 상상력을 자극하고 예술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전시는 자연, 재료, 감각의 관계를 탐색하는 예술 작업을 이어오는 창작그룹 STUDIO1750(김영현, 손진희)으로 환경과 예술을 접목한 실험적 시도로 주목받아 최근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에서 동시대 아시아 예술의 실험성과 교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전시에서는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감각적인 오브제와 인터랙티브한 설치 작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전시 개막일인 5월 5일에는 어린이날을 기념하여 예술인 아트마켓, 예술장터, 풍선나눔 이벤트 그리고 전시연계프로그램인 환경과 예술을 접목한 에코 아트 워크숍 등 다채로운 행사가 아트빌리지 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진다.
김포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전시와 어린이날 행사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자연과 예술, 환경을 체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김포아트빌리지가 가족 중심 문화예술 공간으로서 어린이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고 소통할 수 있는 열린 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전했다.
전시는 5월 5일부터 7월 31일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워크숍 및 일부 체험은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김포문화재단 누리집 또는 김포문화재단 카카오채널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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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4-21 17:3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