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데일리투데이 사진부 DB)

[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한미 관세 협상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다.

방식은 양 국의 재무 및 통상부처 장관들이 동시 참여하는 ‘2+2’ 형식으로 추진된다.

20일 KBS 일요진단에 출연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미 고위급 무역 관세협상의 방식과 관련한 질의에서 “2+2 형식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확정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2+2 형식에 따라 우리 정부 측에서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여한다.

미국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함께 트럼프정부의 무역 정책 수립과 협상 책임자인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한다.

우리 정부는 이번 협상에서 ‘관세 조정’을 필두로 이른바 ‘패키지 딜’로 알려진 ‘무역 균형 추구와 ’비관세 장벽 해소 노력‘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세부 협상에 있어서 국가 맞춤형 상호관세 및 자동차와 철강, 반도체 등 품목별 관세 부담의 최소화를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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