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는 한화비전과 함께 성남시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새 학기 물품 지원과 문화체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의 일환으로 4월 17일에는 한화비전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캠크닉’ 체험이 열렸으며, 사전에 책가방과 학용품 등 새 학기 준비물도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2023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내가 그린 Vision’ 사업은 문화 소외계층 아동의 정서적 발달을 도모하고 문화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 2025년에도 성남지역 아동들에게 학기 초 학용품 키트와 가방을 지원한 데 이어, 정서적 경험과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체험 활동까지 포함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문화체험으로 진행한 ‘캠크닉’은 아동들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1일 캠핑 체험을 통해 새로운 문화를 경험하고, 자연 속에서 쉼을 얻을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아동들은 또래 아동 및 한화비전 임직원 봉사자들과의 만남을 통해, 꿈이나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일상 속에서 쉽게 경험하지 못한 다양한 문화 활동들을 경험했다.
이번 캠크닉을 통해 또래 친구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어울리며 아이들에게 새로운 시각을 열어줌과 동시에 긍정적인 자존감 형성은 물론 사회성 발달, 고립감 해소 등 정서적 성장활동을 통해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데 밑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아이들이 유익한 체험을 통해 즐거운 추억을 쌓고, 밝은 미래를 그리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저소득 가정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굿네이버스 경기동부사업본부장 정성준은 “이번 지원이 아이들에게 단순한 선물을 넘어, 자신이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고 밝게 성장해가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한화비전과 함께 앞으로도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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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4-18 09:5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