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이정석 기자]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성동구 아동‧청소년 39명으로 구성된 ‘2025 성동 꿈의 무용단’이 4월 6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성동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성동 꿈의 무용단’은 성동구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의 지역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스트리트 댄스를 통해 자신감을 키우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무상 무용 교육 프로그램이다.
성동 꿈의 무용단은 갬블러크루의 창작 무용 교육 전문가 정형식 무용감독과 함께 지난해 70회, 178시수의 정규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2024년 정기 공연에서 많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호응과 박수를 받았다.
재단은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 3년 차 중장기 교육 운영 계획에 따라 기존에 연령으로 구분된 운영방식을 탈피하여, 놀이 중심의 ‘놀이반’과 기량 중심의 심화수업을 진행하는 ‘기량반’으로 나뉘어 무용에 대한 흥미와 몰입을 극대화하는 맞춤형 예술교육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특화된 수업 방식으로 진행한다.
2025년 꿈의 무용단은 4월부터 11월 말까지 총 66회, 172시수의 교육을 통해 스트리트 댄스의 기초, 창작 안무, 공연 준비 등 다양한 문화 경험을 쌓게 된다. 아울러 다채로운 창작·체험 활동과 전체 합동연습을 통해 단원들의 협동력과 기량을 한층 강화한 창작 레퍼토리를 연말 정기공연 무대에서 선보인다.
성동문화재단 윤광식 이사장은 “성동 꿈의 무용단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지역 청소년이 예술로 자라고 연결되는 문화 커뮤니티로의 역할을 본격적으로 수행하게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창작 기반의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2025년 꿈의 무용단은 올해 11월 소월아트홀에서 정기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매년 3월에는 신규 단원 모집을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www.sdfac.or.kr) 또는 성동문화재단으로 문의(02-2204-7553)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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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4-14 12:35: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