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소정 기자] 서울시가 올해 장애인들의 디지털 활용능력 향상을 통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 5,200명을 대상으로 서울시내 7개 교육기관에서 장애인 정보화 교육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교육은 서울시 거주 장애인 5,200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다. 교육장비와 강사 확보 등 충분한 자격을 갖춘 강서구 기쁜우리복지관 등 지역별 종합복지관 7개 기관을 교육기관으로 선정하고, 수준별 맞춤형 정보화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교육은 원칙적으로 장애인 본인을 대상으로 하나, 수강생의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장애인과 동일 거주지에 거주하는 직계 가족도 수강 가능하다. PC교육 초·중·고급 과정과 모바일 교육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전액 무료다.
교육을 희망하는 장애인은 선정된 교육기관으로 문의하면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장애인들이 보다 유용하고 다양한 정보화 교육을 통해 실생활에 활용하는 것은 물론 경제·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는데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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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3-31 10:45: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