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밴드 린킨 파크(Linkin Park)가 신곡 ‘Up From the Bottom’을 발매했다.
‘Up From the Bottom’은 정규 앨범 [From Zero] 디럭스 에디션을 예고하는 곡이다. 디럭스 에디션에는 신곡 3곡, 라이브 트랙 5곡이 추가로 수록되며 오는 5월 16일 발매될 예정이다.
‘Up From the Bottom’은 월드투어 중 틈틈히 작업된 곡으로, 2024년 라이브 투어에서의 강렬한 에너지를 그대로 담았다.
곡의 도입부를 피아노가 이끌며, 왜곡된 기타 리프와 강렬한 드럼이 더해진다.
보컬 듀오인 에밀리 암스트롱(Emily Armstrong)과 마이크 시노다(Mike Shinoda)가 같이 부르는 “You keep me waiting down here so far below, staring up from the bottom, up from the bottom.(넌 나를 이곳에서 기다리게 했어, 한참 밑바닥에서, 이 바닥에서 저 위를 바라보고 있어)” 라는 가사는 깊은 감정을 자아낸다. 특히 브릿지 파트에서 펼쳐지는 턴테이블 스크래치, 808 베이스, 그리고 마이크 시노다의 인상적인 랩이 더해져 린킨 파크 특유의 장르적 융합을 새롭게 재탄생시켰다.
마이크 시노다는 이번 디럭스 에디션을 발매하며 “[From Zero] 앨범에 대한 뜨거운 반응에 깊이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새로운 여정을 통해 팬들과의 유대감이 더욱 강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디럭스 에디션에 수록되는 신곡 중 ‘Unshatter’는 [From Zero] 앨범 작업 초기에 탄생한 곡으로, 에밀리 암스트롱의 강렬한 보컬이 "린킨 파크와 함께할 가능성을 처음으로 엿볼 수 있었던 순간”이라고 밴드는 전한다. 추가된 신곡 ‘Let You Fade’는 거친 기타 리프와 폭발적인 드럼, 감성적인 가사로 팬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프롬 제로(From Zero) 월드 투어’가 미국 전역을 강타하고 있으며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Wembley Stadium), 파리 스타드 드 프랑스(Stade de France) 등 전설적인 스타디움 공연을 예정하고 있으며 매진을 기록했다.
한편. [From Zero]는 올해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iHeartRadio Music Awards)에서 ‘올해의 록 앨범(Rock Album of the Year)’을 수상했으며, 앨범은 14개국 차트 1위, 빌보드 200 차트 2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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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3-28 19:18: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