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북부청사에서 운영 중인 공용 전기차 59대를 대상으로 제조사 전용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Battery Management System)을 활용해 배터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고 안전성을 강화한다.
BMS는 전기차 배터리를 관리하는 핵심 장치로, 배터리의 두뇌 역할을 한다.
BMS는 셀의 전압, 온도, 충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실시간 모니터링, 충·방전 제어, 과충전·방전 과열 등을 감지해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는 안전 보호 시스템이다.
아울러, 셀 간 전압 차이를 조정해 효율을 극대화하는 셀 밸런싱(Cell Balancing), 배터리 사용 패턴을 분석해 유지보수 시점을 예측하고 배터리 수명도 예측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조인원 경기도 회계담당관은 “제조사 BMS활용으로 전기차 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 이용 직원 및 관리자 모두 안전한 전기차 운행과 관리가 가능해졌다”며, “전기차 충전시설 전기안전 점검, 소방서 합동 전기차 화재 대비 소방훈련 등으로 전기차 화재 사고 제로 및 전기차 포비아 해소를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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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2-27 09:37: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