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수원시가 수원형 저층주거지 집수리 지원사업인 ‘새빛하우스’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3월 14일까지 매주 수·목·금 오후 2~5시 만석공원과 고색역 1번 출구에서 이동식 집수리지원사업 상담소를 열고 집수리에 필요한 전반적인 상담과 조언을 제공한다.
새빛하우스 홈페이지 ‘집수리 생활정보’ 게시판에서 컨설팅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시는 오는 3월 31일까지 ‘새빛하우스 365 찾아가는 컨설팅’을 제공한다.
집수리 전문가가 집수리 현장 컨설팅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전문가가 직접 대상 가구를 방문해 컨설팅을 해주는 방식이다.
새빛하우스는 집수리지원구역 내 노후화된 저층주택의 집수리 비용을 지원하는 것이다.
지원 대상 주택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 이상 지난 4층 이하 주택(단독·다세대·연립)이다. 총공사비의 90% 이내에서 최대 1200만 원(자부담 10%)을 지원한다.
올해 예산은 58억 원이다.
시는 새빛하우스 사업에 참여할 가구를 내달 10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하고, 심사를 거쳐 5월에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새빛하우스 사업 신청을 원하는 주택 소유자는 새빛하우스 홈페이지에서 신청 자격을 확인한 후 수원시에 등록된 집수리 지원업체(92개소)와 함께 신청 서류를 수원도시재단주거복지센터(권선구 수인로 126 더함파크 2층)에 방문해 제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노후화된 저층 주거지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새빛하우스를 많이 신청하셔서 혜택을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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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2-16 12:17: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