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학점 연계형 직무실습이 가능한 ‘경기도 대학생 드림링크 직무실습’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사업의 본격 시작을 위해 3월부터 협력 대학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후 참여자 신청 접수와 협력 대학의 면접 과정을 거쳐 선정된 학생은 ▲직무실습 기회 ▲최저임금(약 209만 원) 이상의 경제적 지원 ▲학점인정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업 대상은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거나 경기도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며, 모집 규모는 여름방학인 7~8월 2개월간 계절제 120명, 9~12월 4개월간 학기제 160명 등 총 280명이다.
작년에는 21개 협력 대학, 160개 기업, 281명의 대학생이 사업에 참여했다.
사업에 참여한 기업과 협력 대학에는 각각 기업지원금과 학생 관리 수당이 지원되며, 직무실습을 완료한 학생에게는 수료 수당 50만 원이 지급된다.
이인용 경기도 청년기회과장은 “드림링크 직무실습 사업을 통해 많은 대학생이 졸업 전 학점을 인정받으며 기업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사업을 시작한 2019년부터 2024년까지 6년 동안 총 18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1,700명의 대학생에게 현장실습을 제공했으며, 올해에는 도비 18억 7천만 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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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01-22 11: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