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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투데이 황태환 기자] 맥 밀러(Mac Miller)의 두 번째 사후 앨범 ‘Balloonerism’이 1월 17일 발매됐다.

지난 9일, 맥 밀러의 유족은 앨범 발매에 앞서 싱글곡 ‘5 Dollar Pony Rides’를 공개해 세간의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오랜 시간 동안 온라인에서 비공식적으로 공유되며 팬들에게 사랑받은 앨범 ‘Balloonerism’이 최초로 정식 발매되는 것이다.

‘Watching Movies with the Sound Off’, ‘Delusional Thomas’ 그리고 ‘Faces’와 동일한 시기에 작업된 앨범 ‘Balloonerism’은 맥 밀러의 커리어에서 점차 분명해져 갔던 ‘장르에 벽을 두지 않는 창작에 대한 야망’을 보여준다. 

실제로 맥 밀러는 힙합뿐 아니라 R&B, 일렉트로니카 등 여러 장르를 결합한 음악을 선보이며 많은 음악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맥 밀러의 유족은 맥 밀러의 또 다른 자아인 델루저널 토마스(Delusional Thomas)가 피처링한 ‘Transformations’부터 SZA가 피처링을 더한 ‘DJ’s Chord Organ (feat. SZA)’ 등 총 14곡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지난해 11월, 타일러 더 크리에이터(Tyler, The Creator)가 주최한 페스티벌인 캠프 플로그 나우 카니발(Camp Flog Gnaw Carnival)에서 베일을 벗은 앨범 트레일러는 사무엘 메이슨(Samuel Mason)이 감독한 작품으로 맥 밀러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디지털뿐만 아니라 CD, 카세트, 바이닐을 포함한 다양한 형태의 실물 앨범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바이닐은 두 가지 독점 버전으로 구성된 2개의 LP로 발매되며 한정판 디럭스 버전의 경우 레인보우 포일로 덮인 커버, 흰색 물감으로 뿌려진 구름 디자인 바이닐, 맥 밀러의 사진과 트랙 가사가 담긴 32페이지의 컬러 포토북이 포함되었으며, 또 다른 한정판은 투명 바이닐로 구성되어 있다.

whitescar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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