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투데이 강인범 기자] 2025년 한 해 동안 운영할 서울시 공공일자리 규모가 윤곽을 드러냈다. 참여자들이 직무교육과 일 경험을 통해 취업역량을 키울 수 있는 대표 디딤돌 일자리 사업인 ‘서울 매력일자리’를 내년에 3,500명 규모로 운영한다.
서울시는 ‘서울 매력일자리’ 대상자 3,500명 중 공공형 매력일자리 참여자 약 1,500명을 내년 1월 6일부터 10일까지 서울일자리포털을 통해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후 각 사업 부서별 서류심사 및 면접을 거쳐 2025년 2월 12일(예정) 최종 참여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난 7월부터 사업 명칭을 변경한 서울 매력일자리 사업은 ▴공공형과 ▴민간형 2가지로, 구직의사 있는 18세 이상 미취업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자신의 적성과 능력에 맞는 분야에서 서울형 생활임금을 받고 일 경험을 쌓으면서 취업을 위한 직무역량을 키울 수 있어 특히 청년들의 참여가 많은 편이다.
공공형은 서울시, 자치구, 투자출연기관의 각 사업부서에서 운영하는 매력일자리 사업으로, 참여자는 전문적인 직무교육과 일 경험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직무역량을 키워 양질의 일자리로의 연계를 목표로 한다.
또한, 민간형의 경우 민간기업 맞춤형과 민간협단체 협력형으로 나뉘며, 민간 주도의 전문적 직무교육 및 일 경험 제공을 통해 민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목표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서울시 홈페이지(서울소식-공고-고시공고-검색), 서울일자리포털, 서울일자리센터(02-1588-9142) 등을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조혜정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참여자들이 서울시나 자치구 등의 다양한 매력일자리에서 직무교육과 일 경험을 통해 자신의 역량을 배양함으로써 취업은 물론 해당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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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4-12-27 16:5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