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투데이 황소현 기자] 재단법인 성동문화재단은 성동문화나눔 송년 공연 ‘Adios 2024’를 12월 28일 오후 5시 소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성동문화나눔 송년 공연 ‘Adios 2024’는 세계 최정상 타악기 그룹인 카로스타악기앙상블과 실력 있는 성악가들이 함께 선보이는 공연으로 올 한 해 함께 했던 소중한 사람들과 마음을 전하고 따뜻한 감동을 나누고자 기획되었다.
이번 공연은 ▲겨울이면 빠질 수 없는 명작 ‘호두까기 인형’을 시작으로 ▲친숙한 영화 음악 ‘시네마 메들리’, ▲통통 튀는 타악기 선율로 선보이는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럴 메들리’까지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만이 들려줄 수 있는 청아하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올해는 소프라노 김주연과 바리톤 박은용, 베이스 이기현이 송년 분위기와 어울리는 클래식 곡과 일반 대중에게도 친숙하고 감동적인 명곡을 선사한다.
▲소프라노 김주연은 진실한 사랑에 대한 기쁨과 달콤한 입맞춤에 대해 노래하는 이태리 가곡 ‘Il Bacio(입맞춤)’을 선보인다.
▲바리톤 박은용은 김효근 작사·작곡의 한국 가곡 ‘눈’을 노래한다.
▲베이스 이기현은 드라마 모래시계 ost로 익숙한 ‘White Cranes’(백학)와 크리스마스 느낌을 물씬 느낄 수 있는 ‘Oh Holy Night(오 거룩한 밤)’을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과 함께 협연을 통해 타악기와 성악의 색다른 감성을 느끼게 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성동문화재단 정원오 이사장은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과 국내 최고의 성악가들이 선보이는 대중성과 예술성을 갖춘 송년 공연으로 구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가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라며, “이번 성동문화나눔 송년 공연이 다사다난했던 한 해의 끝에서 바쁘게 지낸 구민들의 일상에 힐링과 휴식을 채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Adios 2024’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카로스 타악기 앙상블은 1989년 이영완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명 음악대학에서 타악기를 전공한 10여 명의 전문 타악기 연주자로 창단했다.
100여 가지의 타악기 연주를 통해 고전부터 현대 창작곡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외 왕성한 연주 활동으로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는 최정상의 타악기 앙상블이다.
공연은 12월 28일 오후 5시 소월아트홀에서 진행한다. 티켓은 전석 3만 원으로 성동구민, 초·중·고등학생,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둥이 카드, 성동V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50% 할인을 제공한다.
예매는 성동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인터파크 티켓(1544-1555)을 통해 가능하다.
allen9191@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등록 2024-12-17 09:55:20